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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머

유기동물 보호소, 자원봉사, 보호소 봉사, 강아지 봉사, 동물 봉사, 애견미용 봉사, 유기견봉사

by 미용의정서 2023. 3. 3.

유기동물 보호소, 자원봉사, 보호소 봉사, 강아지 봉사, 동물 봉사, 애견미용 봉사 #미용의정서

오늘은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미디어 매체를 통해서 동물보호에 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이 주말이면 가족단위, 친구들끼리 많이 찾게 되었다.

방송의 선한 영향력이 이런데 있는게 아닐까? 이게 잠깐의 관심으로 그치지 않았으면 한다.

 

2000년대 초반 애견의 광풍이 불면서 굉장한 붐이 일었다.

그리고 2000년대 중반 매일매일 뉴스에선 길거리에 버려진 강아지들이 나왔다.

여름 휴가철 휴게소에 휴가지 섬에서, 펜션에서...

유행처럼 번졌던 애견시장은 거품이 꺼지듯 동물들이 버려지며 부끄러운 민낮을 드러냈다.

 

그때 미용샵에서 일하고 있던 나는 매일이 걱정스러웠다.

미용을 맡기고 이 강아지를 찾으러 오지 않을까 모든 강아지의 보호자를 의심스럽게 보았었다.

 

지금은 반려동물의 시대로 그때와 다르다 생각하겠지만

20년 넘게 이곳에 머물며 느낀건 애완견, 애견, 반려견 으로 바뀌는 시간동안 늘 사각지대엔

버려지는 동물이 존재해왔고 그들의 현실은 비참했다는것이다.

어린시절 나는 그들을 구할수 있을것이라 착각하며 보호소를 찾았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그게 얼마나 바보같은 생각이었는지 알게되었다.

주말에 하루 그들을 어루만지고 대소변을 치워주는걸로 그들의 삶이 바뀔수 없었다.

 

늘 많은 관심이 필요했고 그 관심이 아이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작은 빛이 되어줄수 있다고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내가 한건 건강한 보호단체를 찾아 기부하는 일이었다.

목소리를 내어주고 그들은 보호해주는 단체들을 지원하는게 그나마 내가 할 수 있는 현실성있는 방법이리라 믿었다.

 

지금도 버려지는 강아지들은 참 많다.

학원을 운영하며 학생들을 모집해 보호소를 찾는다.

그 이유는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였다. 오늘가서 하루 대소변을 치워주는게 봉사가 아니라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유기동물보호 미용의정서

소풍가듯 들뜬 마음으로 신청했던 학생들은 미쳐 몰랐던 보호소의 모습에 감사함과 미안함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많은 보호소를 가봤지만 작년에 갔던 레인보우 쉼터는 정말 좋았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았고 많은 봉사자들의 손길이 끊임없이 닿고 있었다.

 

용인 레인보우쉼터

미용의정서 애견미용학원 학생들은 모두 미용봉사를 할꺼라 예상했겠지만

미용봉사는 단 여섯명만 시켰다.

 

미용이 목적이 아니였다.

나머지는 아이들 대소변 청소와 물그릇을 씻고 바닥 솔질을 시켰다.

대형견 미용봉사

제작년에는 대형견 미용봉사를 두번 정도 갔었다.

처음엔 24마리, 두번째 갔을때는 50마리의 털을 깍였다.

한마리의 털 무게만 3킬로 그램은 기본으로 넘었다.

대형견 미용봉사 미용의정서

이정도 해줄수 있는 봉사단은 우리 뿐이다! 라는 생각으로 이 악물고 해냈다.

무더운 여름 아이들은 털을 깍지 않으면 오늘 죽어도 이상할게 없을 만큼 상황은 심각했다.

유기견봉사 미용의정서

사진뒤로 쌓여 있는게 강아지들 털이다.

3년동안 한번도 털을 깍지 않은 아이들의 털은 갑옷보다 단단했고 그게 아이들이 먹지도 자지도 못할만큼

생명에 위협을 주고 있었다.

유기견 미용봉사 미용의정서

송아지보다 큰 대형견들의 힘을 감당하지 못해 이리저리 끌려다니기 일수 였지만

아이들을 털을 깍고 쉼없이 물을 마시고 뛰어다녔다.

그만큼 개운했을꺼다.

털이라는 좁디좁은 감옥에서 탈출한 아이 같았다.

유기견 봉사 미용의정서

두차례에 걸쳐 대형견 미용 봉사를 하며 미용의정서 애견미용학원 봉사팀은

팀을 짜서 서로를 지지하며 아이들의 털을 벗겨냈다.

벗겨냈다는 표현이 정확했다.

유기견 후원 미용의정서

유기동물을 돕는 방법은

1. 보호소 봉사

2. 미용봉사

3. 단체 후원 

등 다양하다.

두카메디 유기동물후원

반려동물 샴푸와 미스트를 제조, 판매하시는 두카메디 대표님께서 연락을 해오셔서 후원을 했던적도 있다.

' 나 이렇게 좋은일 해' 이런 의미로 SNS에 올리는게 아니라

이렇게 봉사를 할수있는 방법이 있다는걸 보여줌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얻어내기도 한다.

학원의 SNS를 보고 후원에 동참하고 싶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

 

그게 참 좋았다.

매번 봉사때 마다 #리케이코리아 #바비온 #버터컷코리아 의 후원을 받았다.

엉망이된 털을 깍다보면 그날 바리깡이 50개가 망가질때도 있었다.

그래서 저렇게 후원해주시는 마음에 늘 감사드린다.

 

우리도 자주 봉사를 가진 않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홍보를 한다.

그루밍501 후원

또 후배 미용사들의 바쁜일정으로 함께 하지 못할땐 

이렇게 후원을 독려한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면

꼭한번 관심을 가지고 보호소를 찾길 바란다.

그리고 내가 할수있는 도움과 관심의 방법을 마련해보길 바란다.

 

꼭 지속적으로 봉사를 가지 않더라도 건강한 단체를 후원하고

지지하고 주변에 널리널리 알려 함께 할수있는 방법을 모색하는게 

추천하고 싶은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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