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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얼지

블랙탄 푸들. 쿠비 파티푸들의 매력

by 미용의정서 2022. 12. 7.

블랙탄 푸들. 쿠비 파티푸들의 매력 #미용의정서

블랙탄 푸들- 미용의정서 견생 6년 차. 쿠비, 쿠베 지들 맘대로 부른다. 나는 닥스훈트와 같은 블랙탄이다.
나의 동거인 여자 사람은 자꾸 '신기하다. 하이브리드, 시고르자브종' 이라고 한다.
잘은 몰라도 그만큼 고귀하다는 뜻이겠다.
푸들은 원래 한 가지 컬러의 털 색을 갖는데 나는 진화한 새 인류 아니 견류?? 맞나?
여하튼 나로 사는 인생 아니 견생 좋다!
맘에 안 들면 문다! 거슬리면 짖는다! 나대는 녀석은 가만히 두지 않는다! 나 쿠비 위에 그 어떤 개도 없다.

동거인 여자 사람은 자꾸 나한테 이상한 걸 씌우고 좋다고 낄낄거린다. 좀 모지라고 푼수때기지만 딱히 같이 사는데
나쁘진 않다. 내 영역에 오줌을 싸거나 내 방석을 침범하지 않으니 적당히 자기 영역을 갖고 살기 괜찮다.
가끔 내 발톱을 자르겠다고 쫓아올 때면 씨~게 물어주고 싶지만... 그랬다간 인간 여자와 끝장을 봐야 한다.
요즘 많이 추워져서 저 동거인 쫓아내면 얼어 죽을까 봐 넓은 아량으로 봐줬다.

내 동거인 여자 사람의 아들이란다. 비정상적으로 큰 녀석이다. 아무래도 이 녀석도 진화한 새 인류,,, 아니 견류 같다.
이 녀석도 지 엄마를 닮아서 그런지 좀 모지라다.. 가끔 수원 미용의정서 애견미용학원에서 만난다.
반가운지;; 펄쩍펄쩍 뛰어오면 솔직히 거부감 든다.
별로다...

동거인 여자 사람의 막내딸이다.
쟨 문제가... 하아;;; 딱 봐도 알 거다... 눈. 알. 을. 이상하게 뜬다. 하. 하. 하

뿌. 신. 다. 모지란 녀석!!!
인성.. 아니 견성 교육 좀 해준다. 견성에 문제가 있다. 진짜.... 별로다...

차케... 얘도 문제가 한... 참 있는 애다.. 산책 때마다 리드 줄로 길막을 한다.
쫌... 별로다.. 찌글찌글한 녀석...

그래도 차케 이 녀석은 나랑 산지 좀 돼서 그런가 으른~ 무서운 줄 안다.
이래서 초장에 기를 잡아놔야 한다.
쿠션 빨래할 땐 이 녀석이 뜨뜻하니 깔고 눕기 편하다...
눈을 시큰시큰하게 뜨는 게 모지라 보인다. 아! 얘도 여자 사람의 딸이었다.
인간 여자 사람 동거인의 애들은 모지란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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